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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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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 늘수록 초심을 잃지말자 경력이 늘수록 초심을 잃지말자 세상을 건너가는데 물결이 얕으면 그만큼 때묻는 것도 얕고, 일에 경험이 깊으면 수단도 깊다. 그러므로 군자는 능숙하기 보다는 차라리 순박함 편이 낫고 치밀하기 보다는 차라리 소탈한 편이 낫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치 거친 물결을 건너가는 것과 같아서 세상살이의 경력이 적은 사람은 그만큼 악에 물드는 일이 적으며 경력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 세상을 능숙하게 살아가는 재주가 많아지게 마련이니 인생을 능숙하게 살기보다는 정직하고 어리석게 사는 편이 좋고, 빈틈없이 살기보다는 가끔 실수는 할지라도 차라리 거칠고 순박하게 사는 편이 낫다. 지금같은 무한경쟁시대에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경력이 많을 수록 때가 많이 탄다는 말은 동감이 간다. 때문에 초심을 잃..
경청 명언 과 경청의 중요성 경청 명언 과 경청의 중요성 귀에는 항상 거슬리는 말만 들리고 마음속에서 항상 어긋나는 일만 일어나면 이야말로 덕과 행실을 갈고 닦는 숫돌이 될것이다. 만일 들리는 말마다 귀를 즐겁게해주고 하는 일마다 마음을 흡족하게 해준다면, 이야말로 자기몸을 매어 짐새의 독속에 파묻는 일이 될것이다. 좋은 약은 입에 쓰지만 병에는 이롭고, 충고의 말은 귀에 거슬리지만 행실에는 이롭다는 말이 있듯이 귀에 들리는 말마다 언제나 엄격한 비판이고 하는 일이 모두 뜻대로 되지 않는 상태에 있을때 오히려 그괴로움이 약이 되어 인격을 향상시킬수있다. 이와 반대로 언제나 남들이 아부하는 소리만 듣고 하는 일마다 순조롭다면, 마치 독약속에 묻혀서 나날을 보내는 것과 같다 내귀에 거슬리는 말들이라고 해서 듣지 않을것이..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에 관해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에 관해 도덕을 지키고 사는 사람은 한때 적막하지만, 권세에 아부하여 사는 사람은 언제나 처량하다. 이치를 완전히 깨친사람은 사물 밖의 사물, 즉 재물이나 지위 이외의 진리를 보고, 육체 뒤의 몸, 즉 죽은 뒤의 명예를 생각한다. 차라리 한때 적막할지언정 만고의 처량함은 취하지 말라 도덕을 지키면서 살아가려고 하면 외롭게 마련이지만 그것은 한때의 일이다 권력에 아부하면 한때 영화를 누릴지 모르지만 이윽고 영원한 외로움에 시달리게 된다. 도리를 김이 깨달은 사람은 세상일에 미혹되지 않고 높은 이상에 산다는 뜻으로 최근 비도덕적인 사람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이 일어나고있다 한때 적막하더라도 도덕을좀 지키면서 할아야할 의무가 있다 너무들 빡빡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