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채근담

도가 지나치다 자만과 겸손 사이

도가 지나치다 자만과 겸손 사이





사치하는 사람은 아무리 부유해도 늘 모자라니, 검소한 사람이 가난하면서도 여유 있는 것과 어찌 같을수 있겠는가? 능란한 사람은 애써 일하고서도 원망을 사니, 서툰사람이 편안한 가운데 천성을 지키는 것과 어찌 같을수있겠는가?

<채근담中>


사치를 좋아하는 사람은 돈이 아무리 많아도 항사라 모자라 쩔쩔 매고, 절약하여 검소한 생활을 하느 사람은 언제나 여유있게 살아가니, 어느쪽이 더 낫겠는가? 또 일에 유능한 사람은 잘난 체하여 남의 원망을 사게 마련이지만 일에 서툰사람은 편안하게 살며 자기의 본성을 지켜 나가니, 어느쪽이 더 낫겠는가?





"도가 지나치다" 라는 말이 있다. 어떠한것이든 적당한것이 가장 좋은 것이겠지만 사람이라는 것은 욕심을 부릴줄 아는 동물이기때문에 어떠한것이든 과할수있다. 적당할수 없다하더라도 도가 지나치치않게 살아간다면 돈이 많거나 능력이 있는 사람보다 훨씬 행복하게 살아갈수있는 조건이 마련이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같다.


어떠한 위치에 있건 내가 어떠한 상황이 되었건 검소하고 겸손할줄 안다면 넘치고 과한것보다 더 행복하다는 것을 잊지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