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채근담

허세부리는 것이 무조건 나쁜것일까?

허세부리는 것이 무조건 나쁜것일까?

 

 

 

뽐내고 교만한 마음은 모두 객쩍은 기운이 아닐 수 없다. 이 객쩍은 기운을 항복받아 물리치고 나야 참된 기운이 자랄수있다. 정욕운 모두 망령된 마음이다. 이망령된 마음을 소멸한 후에야 참된 마음이 나타나는 것이다.

<채근담中>

 

뽐내고 교만한것은 허세에 지나지 않는다. 이 허세를 버린후에야 비로소 그 사람의 진가가 나타난다. 욕망이나 타산은 모두 미혹된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다. 미혹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그사람의 진심이 나타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사회라는것을 이루고 사는 중에는 상대보다 더 나은모습을 보여주고싶은 욕구가 생길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허세라는것을 부리게 되는데요. 자신의 참모습을 보이는것이 참된 사람이라는 말이 관례처럼 내려오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만 현대사회는 조금은 다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게 됩니다. 허세라는 말은 그말 자체가 거짓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허세를 부리고 그것을 현실화시키기위해 노력을 한다면 그것은 허세가 아닌것이 되는거죠. 자기 PR, 자기표현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이말이 더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듯 허세를 부리고 허세가 아니게 만드는 노력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